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화상연결 : 김선태 충주시청 홍보팀 주무관,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영상에 등장한 남성. 충북 충주시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 '충TV'에서 홍보맨으로 활동 중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. 유튜브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라고 하는데 최근에 더 화제가 됐습니다. 왜 그런지 보시죠. 책상에 두 발을 올리고 반쯤 누워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데요.
최근 구독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아주 '겸손'하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. 이 영상에는 대체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 걸까요? 시청자 여러분들은 감이 잡히십니까? 오늘 뉴스 핵심 관계자 코너에서 직접 얘기를 들어보려 합니다. 충주 출신 인사 가운데 본인이 두 번째로 유명하다고 자신하는 김선태 주무관 만나 보겠습니다. 주무관님, 안녕하세요?
[김선태]
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김선태 주무관입니다.
너무 뵙고 싶었습니다. 팬이에요.
[김선태]
감사합니다.
저도 오늘 환영의 의미로 충주 사과 색깔 옷을 입어봤습니다. 잘 어울리나요?
[김선태]
저희 사과치고는 조금 쨍한 감이 있네요.
아침부터 연결 감사드리고요. 충TV, 그러니까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데 이게 구독자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감사 인사를 앞서 보신 것처럼 이렇게 전해주셨습니다. 그런데 책상에 다리는 왜 올리신 거예요?
[김선태]
솔직히 말씀드리면 어그로를 끈 거죠.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서 했던 거고요. 보통 30만을 달성하면 구독자에게 인사를 보내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뭔가 더 눈길을 끌 수 있는 걸 생각을 했거든요. 그래서 다리를 올리고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.
제가 조금 전에 확인해봤더니 이 영상의 조회 수가 이틀 만에 39만 회를 넘어섰더라고요. 이걸 예상을 하셨습니까?
[김선태]
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. 사실 즉흥적으로 올린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치밀한 기획 끝에 올린 겁니다. 어느 정도 하면 사람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하면서 어느 정도로 했을 때 가장 효과가 크겠다라는 생각을 한 거거든요. 그래서 의도된 거다, 철저히. 그렇게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.
그렇군요. 저희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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